마니산

높이 : 472.1m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문산리

100대명산선정이유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함 

설명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에는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 마리산 등 400m 이상의 4개 산이 남북으로 일직선 상에 솟아 있는데 그중 제일 높은 산이 마리산이다. 〈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태종실록〉 등 조선 초기에 발간된 문헌에는 머리산, 우두머리 산이란 뜻의 마리산(摩利山) 또는 두악(頭嶽)으로 쓰여 있다. 마리산은 비교적 낮고 수도권에 가까운 거리에 있어 친정을 찾는 기분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해발이 낮더라도 주능선이 바위로 되어 있으니 등산의 묘미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동남으로 가느다랗게 뻗은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망망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조국순례 안내판이 있는 '개미허리'에서 98개의 계단 길을 올라가면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매년 개천절과 전국체전 때마다 성화가 채화된다. 참성단은 단군왕검 재위 51년(BC 2283년)에 운사(雲師)인 배달신(倍達臣)이 마리산에 쌓은 제단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구려, 신라, 백제의 여러 왕이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고려 공민왕 때와 조선 인조, 숙종 때 각각 보수되어 현재 이른다. 이 단은 화강석을 쌓아 올려 만든 것으로, 밑부분은 둥글고 윗부분은 사각형이며, 높이가 총 6m에 달한다. 참성단 위에 오르면, 동쪽으로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고, 남쪽 아래로는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넓은 바다가 발아래로 펼쳐지고, 동남쪽 멀리 인천시가지가 아득히 보인다. 정상 서쪽 산기슭에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창건했다는 정수사와 함허대사(涵虛大師)가 수도하였다는 함허동천이 자리 잡고 있다. 함허동천에는 1백여m의 암반 위로 물이 흐르고, 암반에는 함허대사가 새겼다는 '涵虛洞天'(함허동천)이란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외침을 자주 받았던 고려가 부처의 힘으로 나라를 지켜보려고 강화도에서 크게 불사를 펼쳤던 까닭인지 강화도에는 내력 있는 절이 많다.





마니산

높이 : 639m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

설명

마리산에는 거대한 바위성 같은 바위 절벽을 안고 선 향로봉이 있다. 수려한 산세를 가졌지만, 아직도 이 산을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바로 서쪽에 영동의 명산 천태산의 명성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향로봉의 동면 아래에 있는 중심이 마을 쪽은 좌우가 모두 깎아지른 바위벼랑이며 향로봉 둘레 575봉과 564봉의 남면 모두가 엄청난 높이의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전체적인 마니산의 지형은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이다. 그 발끝에는 어류산, 시루봉, 노고산, 봉화산, 동골산이 있다. 동면에는 마리산 성터와 공민왕의 거처였다는 절터가 있다. 마리산 능선에서 고려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난을 피해 들어 왔을 때 쌓은 산성 벽이 지금도 남아있다.